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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개호 민주당 의원·김인식 前농진청장, 농식품부 장관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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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록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6·13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사퇴함에 따라 후임 인선에 관심이 쏠린다.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
연합뉴스
15일 정치권과 농업계에 따르면 이개호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김인식 전 농촌진흥청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이 의원은 당초 지방선거에서 전남지사 도전 의지를 내비쳤으나 민주당이 원내1당 유지 등을 이유로 만류하면서 결국 지난 12일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 의원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대선 유세 때 “이 의원이 장관 한 번 하실 모양”이라고 언급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실제 문재인 정부 출범 직후 농식품부 장관으로 물망에도 올랐다.

김 전 청장은 전국농민단체협의회 사무총장을 거쳐 노무현 정부 당시 청와대 농어촌비서관으로 발탁돼 문 대통령과 손발을 맞추기도 했다. 지난 대선에서도 ‘현장 농어업포럼’을 만들어 문 대통령의 당선을 도왔다.

다만 이 의원은 이른바 ‘보은 인사’, 김 전 청장은 ‘코드 인사’ 논란에서 각각 자유로울 수 없는 입장이다. 이 의원과 김 전 청장 외에 박현출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 사장, 김현수 농식품부 차관, 정학수 전 농수산부 차관 등의 이름도 오르내린다.

정통 관료 출신의 농정 전문가인 박 사장은 박원순 서울시장과 가까운 것으로 알려져있다. 김 차관과 정 전 차관 등은 업무 지속성과 조직 안정 차원에서 적임자로 꼽힌다. 농업 분야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개정 협상에서 쟁점으로 부상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더욱이 신정훈 청와대 농어업비서관도 지방선거에 도전하기 위해 사표를 제출해 농업 정책 ‘콘트롤 타워’ 부재에 대한 우려도 나오고 있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2018-03-16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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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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