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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문 보도 그후] “관사 사용 않겠다”… 민심 읽은 광주시장·강진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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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27일자 3면>

‘아파트 마련’ 이용섭 시장 “짧은 생각… 심려끼쳐 송구”
강진, 관광안내소 등 용도 전환

광주·전남 지방자치단체들이 관사를 잇달아 폐지하거나 용도전환을 검토 중이다.

이용섭 광주시장은 16일 입장문을 통해 “관사를 사용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규정의 옳고 그름을 떠나 시민이 원하지 않는 길을 가지 않겠다”며 이렇게 덧붙였다. 더불어 최근의 논란을 의식한 듯 “관사는 단순한 생활공간을 떠나 업무공간의 연장이며 투명하게 사용하면 된다고 생각해 관사를 마련했으나 짧은 생각이었다. 이 문제로 심려를 끼쳐드려 송구스럽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 시장은 당선자 시절 광주 서구 매월동에 119㎡(34평형) 아파트를 관사로 구입해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민선 자치시대에 역행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았다.

전남 강진군수 관사도 조만간 처분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이승옥 군수는 관사를 폐지해 군민에게 환원하겠다는 후보자 시절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활용 방안을 마련할 것을 관련부서에 지시했다.

군은 여론 수렴 과정을 거쳐 사용 방안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 현재 관광안내소나 관광객들의 숙박을 위한 게스트하우스 등의 용도 전환이 검토되고 있다.

강진군청과 30m 거리에 있는 관사는 2006년 1000㎡(약 302평) 부지에 본관 1층으로 지어졌다. 연간 유지 비용으로 600만원이 지출되고 있다.

이 군수는 취임 이후에도 관사에 입주하지 않고 자택에서 출퇴근을 한다. 2년 전 구입한 아파트(30평)에서 부인 김운옥씨와 거주하고 있다. 이 군수는 “자치시대에 걸맞지 않아 이미 후보 시절 관사 폐지를 약속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

강진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2018-07-1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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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