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는 “지난 12일 송천빗물펌프장에서 구청 재난 재해 업무 담당자들에게 양수기 사용법과 관리 요령에 대한 교육을 했다”면서 “이날 교육은 새롭게 업무를 맡은 담당자들에게 침수 사고 발생 시 처리 요령과 양수기 사용법을 전달해 담당자들의 대처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됐다”고 22일 밝혔다.
풍수해가 주로 발생하는 매년 5월부터 10월까지는 수해방지 대책기간이다. 하지만 담당자가 재해에 대한 대처가 미숙하다는 문제제기가 매년 계속됐다. 이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교육을 마련했다는 게 구 관계자의 설명이다.
박겸수 강북구청장은 “이번과 같은 재난재해 방지 담당자 교육을 수시로 해 구민들의 안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bulse46@seoul.co.kr
2018-07-23 11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