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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관광청 설립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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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화된 평화관광 로드맵 탄력 기대”

‘관광 1번지’ 강원도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산하에 강원관광청(가칭) 설립을 추진한다.

강원도는 남북한 관광시대를 앞두고 융복합한 선진 관광 서비스 마케팅의 세계화를 이끌어 내기 위해 이를 추진한다고 24일 밝혔다. 7~8곳 광역 지자체들이 관광 담당 재단을 두고 있으나 기획과 마케팅 업무를 총괄하는 관광청으로 출범하는 것은 처음이다. 전남은 크루즈와 컨벤션뷰로 업무를 통합한 문화관광재단을 운영한다.

강원관광청은 도가 출자한 재단법인으로 출발하며 해마다 40억~50억원씩 운영비가 지원된다. 빠르면 내년 말부터 업무에 들어간다. 크루즈 유치를 위해 설립한 강원해양관광센터와 MICE 산업을 위해 만든 사단법인 강원컨벤션뷰로를 통합하고, 원주산업경제진흥원과 강원관광협회에 분산된 의료관광과 관광마케팅 업무를 이관받는다.

이렇게 되면 강원관광청은 평창동계올림픽 이후 강원 관광산업 활성화와 동해안 크루즈 모항·기항 유치, 국제포럼, 국제 MICE 시장 진출 등 국내외 관광객 유치와 홍보를 맡게 된다. 남북한 화해 무드에 따라 가시화되는 남북한 간 관광사업 등에도 관여하게 된다.

관광청 설립 이유는 현재 법인별 관광기능이 분산되고 국내외 홍보와 관광상품 개발 등이 개별적으로 진행돼 효율성이 떨어진다는 진단에 따랐다. 특히 전 세계 유일 분단도인 강원도의 북방경제 개척과 포스트 올림픽 활성화, 향후 남북통합관광 등을 대비하기 위한 차원도 있다.

강원관광청은 출자·출연기관 승인이 필요한 만큼 도는 행정안전부와 협의, 내년 1월부터 설립을 위한 용역을 할 계획이다. 도는 강원도의회에 관련 조례안 제정 등 협조 요청에도 나선다.

전철수 관광마케팅과 신관광팀장은 “강원관광청이 설립되면 강원도의 특화된 평화관광 로드맵 등이 탄력을 받게 된다”고 말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2018-12-25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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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