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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대로변에 테마숲 조성 미세먼지 낮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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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대로 이팝나무, 흥안대로 화살나무 등 식재


관평로 버즘나무를 사각형 모형으로 전정한 모습. 안양시 제공
경기도 안양시가 미세먼지를 줄이고 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가로수를 대량으로 심는다. 시는 올해 사업비 10억원을 들여 도심 주요 대로변에 다양한 테마숲을 조성한다고 12일 밝혔다.

가로수가 부족한 관양동 일대 시민대로에는 이팝나무를 집중 식재해 경관을 개선하기로 했다. 꽃 모양이 밥알같은 이팝나무는 공해에 강해 가로수로 적합하다. 꽃이 많이 피면 풍년이고 그렇치 않으면 가뭄이 든다고 해 신목으로 여겼다. 5~6월경이면 흰 눈이 내린 듯 나무가 온통 흰꽃으로 가득찬다. 평촌동 흥안대로에는 화살 모양의 줄기와 단풍이 화려한 키 작은 화살나무를 추가로 심어 좀 더 풍부한 녹지띠를 만들 계획이다.

평촌일대 동안로와 관평로는 걷고 싶은 가로수길로 조성한다. 시는 이 2개 도로변에 대해 현재 심어져 있는 버즘나무를 사각형 모양으로 전정 작업을 벌여 경관을 살리면서 친근감이 드는 길로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말부터 수목을 구입해 테마숲 조성에 들어간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이번 테마숲 조성으로 여름철 폭염을 차단해 열섬 현상을 완화하고 미세먼지 저감 등 효과를 얻을 것”이라며 “시민 눈높이에 맞는 생활밀착형 녹지공간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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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