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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 여성1인가구 안전환경조성 사업…야간조명·방범 장치·긴급 비상벨 제공

서울 양천구는 여성 1인 가구·점포의 안전 환경 조성을 위해 ‘SS(Safe Singles)존’ 사업을 한다고 17일 밝혔다. 양천구는 “서울시 여성안심마을 사업 공모에 선정돼 예산 4900만원을 확보했다”며 “여성 1인 가구 밀집 지역인 목2동·목3동·목4동에서 시범 운영한다”고 했다.

SS존 사업은 여성 혼자 거주하는 집이나 홀로 근무하는 점포에 비상벨 등 안전장비를 설치하고, 귀갓길에 야간조명을 마련해 여성들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도입됐다. 여성 1인 가구엔 ‘안심홈세트’가 지원된다. 집 안에서 모니터로 외부 사람을 확인할 수 있는 ‘디지털 비디오창’, 도어록 외 이중 잠금장치인 ‘현관문 보조키’, 외부에서 문을 열고 들어오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에게 문자가 전송되는 ‘문 열림 센서’, 비상시 벨을 누르면 경보음과 함께 지인과 112에 비상메시지가 자동 전송되는 ‘휴대용 긴급비상벨’ 등이다. 여성 1인 점포엔 휴대용 긴급비상벨이 제공된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양천구는 이번 사업 외에도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여성무인안심택배함, 여성안전지킴이집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며 “여성안심정책을 꾸준히 마련해 여성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여성친화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2019-06-18 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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