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달 17~19일 진행… 각각 선착순 모집
서울 중랑구가 겨울방학을 맞아 부모와 아이들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준비한다.중랑구는 다음달 17일부터 19일까지 평생학습관 4층에서 ‘아빠, 엄마와 함께하는 원데이 행복학습센터’를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17일에는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풍선아트 수업, 18일에는 5~7세 유치원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곤충 표본 만들기 수업, 19일에는 초등학교 저학년 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한 보드게임 프로그램이 열린다.
중랑구민은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이날부터 다음달 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17, 18일 프로그램은 30명, 19일 프로그램은 16명 등 모두 76명을 선착순 모집할 예정이다.
중랑구는 2015년 망우본동에 1호점을 문 연 것을 시작으로 행복학습센터 11곳을 운영하고 있다. 센터별 학습 메니저를 배치해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을 파악하고, 센터별로 1개 이상의 학습동아리 조직을 지원하는 등 주민 참여를 높이기 위해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2019-11-29 14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