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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배터리 산업 육성…인프라 구축·투자유치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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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가 배터리 산업 육성에 적극 나섰다.

23일 도에 따르면 상반기에 가속기 기반 차세대 배터리 파크 조성사업을 예비타당성 조사대상으로 신청하는 등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지정 성과를 확대하기로 했다.

포항 방사광가속기를 활용해 배터리 소재 분석 플랫폼을 구축하고 연구개발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만든다.

기업 투자유치에도 힘을 쏟는다.

도는 지난 9일 GS건설과 포항 배터리 규제자유특구 1000억원 투자 협약식을 한 뒤 기업들의 특구 사업 참여 문의가 쇄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포스코케미칼(2500억원·포항), LG화학(5000억원·구미) 등이 대규모 신규 투자를 했다.

도는 배터리 규제자유특구에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력을 내용으로 하는 ‘포항형 일자리’를 기획 중이다.

하반기에 이를 구체화할 예정이다.

이미 협약한 구미형 일자리에 이어 제2의 경북형 상생협력 모델을 만든다고 도 관계자는 설명했다.

배터리산업은 대규모 장치산업 중 매년 40% 이상의 성장세를 보이는 유망업종으로, 전기차 수요가 본격적으로 늘어나면 메모리반도체 이상의 주요 산업으로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배터리 산업 생태계를 육성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국가 경제를 견인하는 핵심산업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안동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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