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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 지역 모든 버스·택시에 침방울 차단막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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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경시청사 전경
경북 문경지역 모든 버스·택시가 운전기사석에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차단막을 달고 운행한다.

8일 문경시에 따르면 승객과 운전기사 간 침방울을 차단하려고 지난달 25일부터 8일까지 좌석버스 22대와 택시 285대(개인 188대·법인 97대)에 차단막을 설치했다.

일반 시내버스 18대는 관련 법에 따라 이미 보호벽이 설치돼 있어 좌석버스에만 차단막을 설치했다.

시는 버스 100만원, 택시 17만원 등 총 설치비 7000만원을 전액 지원했다.

모든 버스와 택시에 차단막을 설치한 것은 전국 처음이라고 시는 설명했다.

앞서 시는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내구연한이 지난 42인승 관용 버스를 구조변경한 대인 소독차 운영에 들어갔다.

대인 소독차는 소독기(550만원)를 제작·설치한 차량으로, 소독실에 들어가 15초 동안 있으면 적외선·자외선 소독기가 옷에 묻은 바이러스와 세균을 사멸시키는 방법이다. 바닥에는 소독 액체를 뿌려 신발까지 소독한다.

문경시 관계자는 “초·중·고 학생 등교 수업이 재개돼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승객이 늘어 모든 버스·택시에 차단막을 설치했다”고 말했다.

문경 김상화 기자 sh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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