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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포시, 안팎으로 두루두루 찾아가는 이색 협치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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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과 공무원 간 시각 차이 해소


강사가 청내 부서를 찾아가 협치교육을 하고 있다. 군포시 제공
경기도 군포시는 시민과 공무원 간 시각 차이를 해소하기 위해 이색 협치교육을 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시민과 공무원. 공무원간 이해의 폭을 넓혀 지방자치단체의 원활한 정책을 수립하고 이행하기 위한 취지다.

평범한 시민 교육강사가 시민과 공무원을 대상으로 민관, 내부 두 가지 협치교육을 병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밀도 있는 교육을 위해 부서를 직접 찾아가는 소규모 강의를 진행하고 있다. 5인 이상 소모임이나 단체 요청이 있으면 해당 지역을 직접 찾아가 시민과 행정 간 원활한 소통을 위한 협치교육도 진행한다.

시는 찾아가는 협치교육을 통해 민관협치의 중요성을 비롯해 협치의 성공과 실패 요인, 단계별 특징, 시민과 공무원 간의 시각차이 해소 방법을 중점적으로 설명하고 있다. 협치가 먼 얘기가 아니라 우리 일상의 한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하면서 민관협치 인식 확산에 주안점을 두고 있다.

시민도 공무원의 도움을 받아 지역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시청 전 직원을 상대로 각 부서를 찾아가며 민관협치와 부서 간 협치의 중요성을 알리는 교육을 시행하고 있다.

시의 협치활동강사 양성과정과 심화과정을 수료한 전업주부인 강사가 공무원을 상대로 하는 협치교육은 매우 이례적이다. 시민과 공무원 간 가교역할을 하면서 협치교육의 효과를 높이고 있다. 시는 실질적 협치가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효과적인 민관협치 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김태정 강사는 “시민과 공무원은 물과 기름이라는 인식이 있지만, 문제의식 공유를 토대로 역지사지의 입장에서 서로를 바라보면 길이 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상인 기자 sangin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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