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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만든 ‘북한식 두부밥’ 도시락 전달


지난 24일 동대문구청 부구청장실에서 최홍연(왼쪽 네 번째) 부구청장 등이 한국외대 NK통일리더십동아리로부터 북한식 두부밥을 전달받고 기념 촬영하고 있다.
동대문구 제공
서울 동대문구는 한국외국어대 ‘NK통일리더십동아리’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노력하는 동대문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의료진을 위해 직접 만든 북한식 두부밥을 전달해 왔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4일 동대문구청 부구청장실에서 진행된 전달식에는 최홍연 동대문구 부구청장과 한국외대 NK통일리더십동아리 회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국외대 NK통일리더십동아리는 북한 이탈주민 학생들이 통일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만든 동아리로 2006년 설립됐다. 북한식 두부밥은 유부초밥과 모양이 비슷하지만, 두부를 이용해 맛이 고소하고 담백해 북한에서 인기 있는 음식이다. 이날 학생들의 정성이 담긴 두부밥 간식을 받은 동대문구보건소 직원들은 학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최 부구청장은 “고향의 음식을 손수 준비해 지친 의료진에게 힘을 실어준 학생들이 참으로 고맙다”면서 “이번 간식 전달을 계기로 우리 구와 북한이탈주민의 교류가 활발해지기를 바라며 동대문구에 정착해 생활하는 것에 어려움이 없도록 북한이탈주민들을 보다 세심히 보살피겠다”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2020-07-28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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