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는 우선 일시재가, 단기시설, 식사지원, 정보상담 등 4대 서비스를 선보인다. 일시재가 서비스는 가정을 방문해 수발을 드는 사업이다. 단기시설 서비스는 단기간 시설에 입소할 수 있다. 이용 금액은 일시재가는 2시간 기준 3만 7780원이고, 단기시설은 1일 기준 7만 990원이다. 식사지원은 1식 기준으로 7800원이며, 정보상담은 무료다. 중위소득 85% 이하 가정은 1인당 한도 156만원까지 필요한 서비스를 무료로 받는다. 구는 한시적으로 중위소득 100% 이하 가정에도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돌봄지원을 원하는 주민은 관할 동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전체 주민의 약 43%가 돌봄SOS센터 선행사업 대상”이라며 “내년에 본 사업이 시작되면 보다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민영 기자 min@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