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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면전환용 꼼수”… LH 해체 수준 개혁안에 경남지역 반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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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장 등 LH 이전·축소 개편 비판

정부의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해체수준 혁신개혁안 발표에 경남 진주시를 비롯한 경남지역이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이는 LH 해체로 인한 진주 본사의 이전이 이뤄진다면 지역 경제의 심각한 타격이 예상되기 때문이다. 경남도는 LH 이전 이후 8063억원의 지역경제 기여효과와 6005개의 일자리 창출효과를 가져왔다고 분석했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26일 입장문에서 “정부가 LH를 해체수준으로 개편하려는 것은 수도권 아파트 가격 폭등 등 부동산 정책 실패를 은폐하고 당장의 위기를 모면하기 위한 국면 전환용 정책이라는 비난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면서 “정부가 LH 해체 수순을 밟는다면 LH 지키기 범시민 궐기운동을 대대적으로 전개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경수 경남지사도 지난 23일 김부겸 국무총리를 만나 “LH 혁신안이 경남혁신도시와 반드시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되도록 만들어 달라”고 건의했다. 또 진주 지역구 국민의힘 박대출, 강민국 국회의원과 진주상공회의소 회장단 등도 LH 기능 분리 축소 반대 입장을 발표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2021-05-27 1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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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