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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수족관 속 해양동물 학대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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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차 수족관 관리종합계획수립


경기 수원시 팔달로 경기도청 전경.
경기도가 동물복지 및 서식 환경개선과 감염병 예방 및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수족관 시설에 대해 집중 관리에 들어간다.

도는 이같은 내용의 ‘제1차 수족관 관리종합계획(2021~2025년)’을 수립,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해양수산부가 지난 1월 제1차 수족관 관리종합계획을 수립하면서 광역단체 차원의 후속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청해 온데 따른 것이다.

종합계획은 동물복지 및 서식 환경 개선,수족관 사회적 기능 강화,해양생물 보전 기능 강화,안전 및 공중보건 확보 등 4대 추진전략과 12개 실천과제를 담았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수조 용량 300㎡ 또는 바닥면적 200㎡ 이상 시설에 수생생물을 보유·전시 중인 고양 아쿠아플라넷 일산,수원 아쿠아플라넷 광교 등 2곳이 경기도에 등록돼 있다.

우선 이들 수족관의 서식 환경 개선을 위해 2023년까지 수족관 운영 관리자문단을 구성해 운영하고 수조,수질,정수 및 교체시스템 등의 적합성 여부를 연 2회 정기점검하기로 했다.

또 동물복지 차원에서 수족관이 보유 중인 개체 외에 새로 고래를 들여올 수 없게 하고,새로 개장하는 수족관에는 고래류의 사육과 전시를 전면 금지하도록 유도할 방침이다.

수족관의 사회적 기능 확대도 추진한다.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 대상으로 수족관 교육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수족관 전시동물 폐사체의 도내 박물관과 학교 등 기증도 추진해 교육용 교구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2023년까지 국·시비 등 280억원을 들여 시흥시에 해양생태 과학관을 설치해 해양생물 보전 기능도 강화할 계획이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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