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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에너지정보 플랫폼’은 전기·가스·열·수도 등 분산된 에너지정보를 분석·제공하여 지역에너지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시스템으로, 시의회는 공개에 앞서, 서울시의회 ‘2050 탄소중립과 정의로운 전환을 위한 특별위원회’ 주관으로 26일 서울특별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따른 코로나19 감염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 무청중 시연회로 진행된다. 서울 시민들은 유튜브 ‘서울특별시의회 토론회 공청회 생중계 채널’을 통해 시청과 참여가 가능하다.
그동안 자치구별·행정동별·건물유형별 에너지정보를 한 곳에서 확인하기 어려웠으나, 금번 에너지정보플랫폼을 통해 지역별·에너지별(전기·가스·열·수도)로 소비량 정보를 한 곳에서 통합하여 볼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시연하게 될 에너지정보플랫폼에서는 에너지 생산과 소비현황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여 시민에게 에너지정보를 제공하고, 제공된 에너지정보 데이터를 바탕으로 시민(활동가)들이 에너지 절감효과를 높이고 사후체계를 마련하며 나아가 에너지 데이터 개방을 통해 새로운 시민참여 모델을 확산 발굴할 계획이다.
이상훈 위원장은 “서울시 에너지정보플랫폼을 시작으로 도시의 온실가스 감축과 스마트그린도시를 구현해 나가는 데 서울시의회가 앞장서 나가겠다”고 언급하면서, “서울시의 사례가 타 시·도로 확산되어 탄소중립에 기여하는 데 역할을 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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