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트립어드바이저 ‘나홀로 여행하기 좋은 도시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계절마다 바뀌는 서울꿈새김판…“막힘없이 나아가는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광진구 자양1재정비촉진구역 준공 인가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골목형 상점가에 온누리상품권 허용… ‘불황속 단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의회로… 행정 경험 바탕 소통 가교 역할”[의정 포커스]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라도균 종로구의회 의장
“구의회는 지역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당을 초월해 주민의 대표로 모인 공간입니다. 그 어느 때보다 모범적이고 열정적인 의회라는 평가를 얻을 수 있도록 의원님들과 노력하겠습니다.”

라도균 서울 종로구의회 의장은 지난달 27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이같이 포부를 밝혔다. 종로구에서 30여년간 공무원으로 일하면서 지역을 구석구석 누빈 라 의장은 인터뷰 내내 종로에 대한 애정과 지역 발전을 위한 열정을 드러냈다. 라 의장은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주민들과 집행부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가교 역할을 하겠다”면서 “의원 상호 간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면서 모든 의원이 의정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 라 의장은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새로운 지방자치 시대가 열린 만큼 의회의 전문성 강화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지방의회 독립으로 인한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도록 자치 법규를 꼼꼼하게 정비하고, 의회사무국의 인사권 독립을 통해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 중심의 완전한 자치분권을 확립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를 위해 의회사무국장의 개방형 채용을 검토하고 있으며 25개 자치구 의회 중 가장 선도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했다.

라 의장은 ‘현장 중심 의회’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라 의장은 “민생 문제의 해결 방법은 현장에 있다는 믿음으로 치열하게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역설했다. 정기적으로 주민 토론회와 간담회를 개최해 지역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진심 어린 공감과 소통을 하는 ‘주민 중심 의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도 밝혔다.

무엇보다 ‘능력 있고 일 잘하는 의회’를 만들겠다는 목표를 내놨다. 라 의장은 “건축, 토목, 세금 등 분야별 전문 교육을 실시해 의원 개개인이 폭넓은 안목과 전문성을 확보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의원연구단체를 활성화해 지역 현안과 관련 정책의 전반을 살피고 실질적인 대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고도 했다. 라 의장은 “제9대 종로구의회는 초선 의원이 많고 기존보다 연령대가 많이 낮아졌다”며 “젊은 에너지로 열정적인 의정 활동을 펼쳐 나가며 주민들이 신뢰할 수 있는 종로구의회를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이하영 기자
2022-10-06 1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