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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기찬 의원, 서울시 손목닥터 9988 사업 질타, 겨우 1천원 올렸던 결식아동 급식단가 수십배 올릴 예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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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목닥터 9988, 시민건강 불평등 해소 못해” 강한 질타
예산 우선순위 지적 이어, “시민을 위한 사업 추진 필요”


보건복지위 행정사무감사 질의 중인 최기찬 의원
서울특별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기찬 의원(더불어민주당·금천 2)은 지난 14일 진행된 제315회 정례회 2022년 보건복지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손목닥터9988은 시민 건강 불평등 해소에 기여하지 못한 채 막대한 예산만 소모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 사업의 재평가를 위한 고민이 선행돼야 한다고 꼬집었다.

최 의원은, 이날 감사 질의시간을 통해 “지난 7월 20일에 이어진 제311회 임시회 보건복지위원회 업무보고에서 질의를 통해 사업 확대에 대한 우려를 표했음에도 ‘손목닥터 9988’을 확대 개편하겠다는 서울시의 사업 강행 의사 표명에 대해 ‘시민에 대한 기만’”이라며 강하게 질타하고 발언을 시작했다.

이어 최 의원은, “내년도 손목닥터 9988 사업비로 제출된 약 270억의 예산이면 올해 겨우 1천원 올렸던 결식아동의 급식 단가를 수십 배 올려줄 수 있는 예산이며, 깔창 생리대를 쓰며 남몰래 울었던 수많은 아이들의 웃음을 되찾아줄 수 있는 예산, 5천 명의 학생등록금을 해결할 수 있는 예산”이라며, “시장의 공약사업, 치적을 위해 사업이 강행되어선 안된다”라고 밝혔다.

끝으로 최 의원은 ‘손목닥터 9988’이 궁극적으로 ‘도구를 위한 사업’이 되고 말 것이라며, “서울시 보건복지위원회는 누군가의 치적을 위해서가 아니라 사람을 위해 존재해야만 한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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