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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흐르는 ‘만초천’ 재조명…용산역사박물관 세미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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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용산구가 오는 17일 용산역사박물관 에서 ‘하천(下川)이 된 하천(河川), 만초천’ 세미나를 개최한다. 용산구 제공
냇가에 덩굴이 무성하다 해 이름 붙여진 만초천(蔓草川). 인왕산 서쪽과 남산 남서쪽에서 각각 발원해 삼각지 인근에서 합쳐진 뒤 한강으로 합류하던 하천이다. 현재는 만초천 본류 구간 대부분이 복개돼 시민 접근과 활용이 불가능한 상태다.

서울 용산구가 오는 17일 오후 2시 용산역사박물관 2층 교육실에서 ‘하천(下川)이 된 하천(河川), 만초천’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

용산역사박물관의 첫 세미나로, 용산 기반 연구모임인 ‘용산_집’(Yongsan_Zip)과 공동 기획했다. 용산_짚은 용산공원을 비롯해 용산과 관련한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활동 중이다.

세미나는 총 3부로 진행되며, 참가비는 무료다. 1부 만초천 상부의 다양한 도시 경관 영상 소개, 2부 주제발표 및 지정토론, 3부 참가자 자유토론 순이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이번 세미나는 대부분 구간이 용산을 관통하고 있는 만초천의 역사적·지정학적 가치를 재조명하는 자리”라며 “국제업무지구, 용산공원 조성 등과 연계해 만초천 활용 방안을 마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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