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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반구대의 멋, 2027년 세계에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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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반구대세계암각화센터 추진
유네스코 유산 등재 대비한 기관

선사시대 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를 세계에 알릴 ‘반구대세계암각화센터’가 오는 2027년에 들어선다.

울산시는 총사업비 470억원을 들여 2025년 울주군 두동면 암각화박물관 인근에 반구대세계암각화센터를 착공해 2027년 준공할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

반구대세계암각화센터는 반구천 암각화의 세계 유산 등재를 대비해 문화재 보존과 활용을 위한 연구·교육·전시 관련 인프라 조성을 위해 건립된다. 울산시는 이를 통해 선사시대 문화유산인 반구천 암각화의 가치를 세계에 알리고, 세계문화 유산으로 인정받을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특히 반구대세계암각화센터는 선사시대 문화유산의 중장기적 보존과 콘텐츠 개발·활용 등을 통해 세계 유산의 국제적 경쟁력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앞서 울산시는 지난해 9월 ‘반구대세계암각화센터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을 발주, 이달 완료할 예정이다. 이 용역에는 반구대세계암각화센터 건립 타당성과 센터의 기능·역할, 위치·규모, 문화·경제적 효과 분석 등 기본계획이 담긴다. 시는 이달 중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용역 결과가 나오면 이를 토대로 실시설계 용역에 들어간다. 시 관계자는 “반구대세계암각화센터는 세계적 유산인 반구대 암각화의 가치를 더 높이고 세계에 알리기 위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암각화를 아우르는 ‘반구천의 암각화’는 지난 7월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되며 사실상 국내 절차가 마무리됐다.

울산 박정훈 기자
2023-09-21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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