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
“내부 시스템 안정적 정착에 중점사회적 약자 위한 예산 꼭 지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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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인 동대문구의회 의장이 19일 서울신문과 만나 인터뷰를 하고 있다. 동대문구의회 제공 |
이태인 서울 동대문구의회 의장은 19일 서울신문과 만나 임기 중에 꼭 완수하고 싶은 일로 동대문구민회관 신축 사업을 꼽았다. 구민들에게 실질적으로 혜택이 돌아갈 수 있는 대표적인 사업이라는 이유에서다. 이 의장은 현재 5층으로 예정된 신축 계획도 가능하면 7~8층으로 높여서 보다 많은 구민이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대문구의원으로 내리 3선을 해 온 이 의장은 지난해 의장을 맡은 뒤 안정적인 구의회 운영에 역점을 뒀다. 이 의장은 “지난해 지방자치법 개정 이후 지방의회 인사권이 독립됐는데 시행 초기이기 때문에 내무 시스템을 안정적으로 정착시키는 데 가장 중점을 뒀다”면서 “덕분에 여당 9명, 야당 10명의 여소야대 의회임에도 지난 1년간 서로 협력하는 안정적인 의회로 운영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의장은 세수 부족이 예상됨에 따라 긴축 운영이 불가피하다면서도 저소득층이나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예산은 꼭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저소득층 등 사회적 약자들에게는 살인적인 물가 상승으로 인해 이 시기가 더 힘들 것”이라면서 “예산을 무조건적으로 삭감하기 전에 우선순위를 따져 명확한 근거가 없는 예산 등을 꼼꼼하게 잡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재홍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