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8년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복지 상담 창구는 구직 활동 중인 구민들을 대상으로 취업 훈련 등 구직 정보 안내를 비롯해 생애 주기별 복지 관련 서비스까지 한 번에 제공하는 사업이다.
구는 지난해 9월까지 해당 사업을 운영하여 생계 지원, 긴급복지 지원, 임대 주택 지원 등 243건의 복지 관련 상담을 진행했다. 또 복지 서비스 활용 방법, 복지 제도의 종류 및 기준 등의 내용으로 총 10회, 260여 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복지 사각지대 추가 발굴 등을 위한 사례회의를 2차례 개최했다.
특히 현재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서울남부 고용복지 플러스센터에 구 소속 사회복지 전담인력을 파견하고 있다.
구는 매년 자체 발간하는 ‘생애 주기별 맞춤형 복지 서비스 제도 안내 책자’ 등을 활용해 상담을 진행한다. 실업 및 고용 위기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구민들을 사전 발굴하고 자립을 지원하는 등 예방적 복지 구현을 위해 상담 창구를 적극 운영할 방침이다.
상담 창구는 매주 월~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되며, 서울남부 고용복지 플러스센터 1층에 마련돼 있다. 이용자들은 복지 및 구직 관련 상담 외에도 빚, 채무조정, 저금리 전환 상담 등 서민 금융 기초상담도 가능하다. 다만 센터에서는 상담만 진행하며, 복지 급여 등 각종 서비스 신청 및 접수는 동 주민센터 또는 영등포구청 담당 부서에서 가능하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연계해 이용자의 편의와 취약 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데 힘쓰고 있다”며 “보다 전문적인 정보 제공을 위해 구 소속 상담 직원을 파견해 상담 창구를 운영 중이니, 구민분들의 많은 관심과 이용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