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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배 흑성병 피해 심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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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배 과수 전체 재배 면적의 40%에서 흑성병 발병


나주시와 최명수 전남도의원이 흑성병 피해 조사를 하고 있다.
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나주지역의 배에 치명적인 피해가 나타나는 흑성병(검은별무늬병)이 발병이 속출하면서 농민들의 속이 타들어 가고 있다.

올해 흑성병이 나타난 나주지역의 배 과수 재배 면적은 1,699㏊,

나주시 배 과수 전체 재배 면적의 40%에서 흑성병이 발병하고 있다.

피해가 심각한 지역은 올 농사를 아예 포기할 수밖에 없는 상태다.

흑성병(검은별무늬병)은 곰팡이균으로 어린잎이나 줄기, 과실 등에 그을음의 병반이 생기는 과수 병으로 감염된 배는 표면에 먹물 같은 검은색의 무늬가 계속 번져 상품 가치가 크게 떨어지는 치명적인 병이다.

하지만 배 흑성병은 농작물재해보험 적용대상이 되지 않아 피해 보상을 받기도 어려운 상태다.

흑성병은 개화기를 전후에 방제를 달리해야 하는데 올해는 4월까지 평년에 비해 두 배 가까운 350mm의 비가 내려 적절한 방제가 이뤄지지 않았다.

피해 농민들은 “흑성병이 농작물재해보험이 적용되지 않아 걱정이 크다”며 “피해가 큰 농가는 올 농사를 포기해야 해 정부의 특별 지원대책이 필요하다”고 하소연했다.

전남도는 흑성병이 나주뿐만 아니라 인근 영암 등지에서도 발병함에 따라 긴급 피해 조사를 벌이는 한편 나주시와 함께 정부에 흑성병을 재해보험 대상으로 지정할 것을 건의할 방침이다.

나주 류지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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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