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밀라노 ‘패션 동맹’ 맺는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어르신, 전화로 택시 부르세요” 서울 동행 온다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남산자락숲길 100배 즐기는 중구 구민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금천구 “당신의 아이디어가 일자리를 만듭니다”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김진태 ‘건국 발언’ 파장 확산… 강원광복회 “반헌법적”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야권·진보 단체 규탄 성명 잇달아
“분열·대립 조장 도정 부담” 주장도

김진태 강원지사가 지난 15일 광복절 경축식에서 “1948년 건국”이라고 한 발언의 파장이 커지고 있다. 광복회 도지부를 비롯한 야권과 진보 성향 단체가 “반헌법적”이라며 김 지사를 규탄하는 성명을 잇달아 내고 있다. 김 지사가 불필요한 갈등과 분열을 촉발해 도정에 부담을 준다는 주장도 나온다.

김문덕 광복회 도지부장은 21일 도보훈회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헌법 전문이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 임시정부의 법통과 불의에 항거한 4·19 민주 이념을 계승하고’로 시작하고, 임시정부 시절 헌법과도 같았던 임시헌장은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제로 한다’고 선포했다”며 “즉 1919년 4월 11일 임시정부가 수립돼 이미 대한민국이란 국호가 정해졌는데 (김 지사는)나라가 없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앞선 경축식에서 김 지사가 “궤변으로 1948년 건국을 극구 부인하면서 대한민국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있다”고 발언한 것에 대해 광복회 도지부가 공식 입장을 내놓은 것이다. 경축식 뒤 더불어민주당 도당 등 야권은 “임시정부 법통을 규정한 헌법을 부정하는 것”이라며 김 지사를 향한 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정의당 도당은 “민심을 모아 민생을 책임져야 하는 지사로서 때만 되면 분열과 대립을 조장하는 김 지사는 더는 지사로서 자격이 없음을 오늘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줬다”고 했고, 춘천시민연대는 “1948년 8월 15일이 건국절이라는 견해를 고수할 것이라면 자연인 신분으로 돌아가 맘껏 본인의 주장을 펼치길 권유한다”고 했다.


춘천 김정호 기자
2024-08-22 20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서울-밀라노 ‘문화 동맹’… 오세훈 K패션 세계 진

서울시 이탈리아 밀라노·롬바르디아와 협력 강화 K패션 기업들 밀라노 정기 팝업 등 진출 지원

스마트 경로당서 디지털 복지 실현하는 용산

매봉경로당서 헬스기기 등 시연

‘나눔1% 기적’ 일구는 서대문… 지역에 모두 환원

소상공인 등 133호점 기부 협약 어르신 식생활 개선 등 사업 펼쳐

치유·문화·건강·소통 복합공간으로…방치된 유휴지,

이승로 구청장 석계정원 준공식 참석

츮  ڶŸ Ÿ&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