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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액 체납자 대포차 부산까지 추적해 족쇄 채운 포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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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천시 기동징수팀이 2600만원의 지방세 등을 3년째 납부하지 않고 있는 체납자를 부산까지 쫓아가 봉인한뒤, 공매를 위해 강제 견인하고 있다. [포천시 제공]


경기 포천시가 지방세 고액 체납자가 소유한 무등록 차량(대포차)을 부산까지 추적해 공매 처분 절차를 밟고 있다고 21일 밝혔다.

포천시 기동징수팀은 2600만원의 지방세 등을 3년째 체납중인 A씨의 대포차가 부산에서 운행중이라는 정보를 입수하고 추적에 나섰다. 우선 차량이 점유자 아파트에 등록돼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지난 18일 밤 해당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장시간 잠복에 들어갔다. 결국 해당 차량을 발견해 족쇄를 채우고 봉인표를 부착하는데 성공했다. 이 차량은 대행업체를 통해 공매 처분할 예정이며,처분액은 체납세를 충당하는 데 사용된다.

김수정 시 징수과장은 “이번 체납 처분을 통해 자주재원을 확충하고 조세 정의를 실현했다”며 “앞으로도 관외 지역까지 체납자 추적에 나서는 등 조세 정의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시는 체납액 1000만원 이상인 개인 55명과 법인 5곳 등 고액 체납자 명단을 시청과 경기도 누리집에 공개했다.


한상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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