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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군공항 이전, 정부 주도 사업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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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상생발전 TF 구성할 것”
국조실, 범정부협의체 운영 추진

광주시와 전남도·무안군 간 갈등으로 제자리걸음을 거듭하는 광주 군·민간공항 이전사업이 ‘정부 주도’ 방식으로 전환될 것으로 보인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최고위원은 26일 광주시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군·민간공항 이전 문제 등을 당 차원에서 논의할 가칭 ‘광주·전남 상생발전 TF’를 구성하기로 했다”며 “필요하다면 중앙당에서 정책·연구 인력도 참여할 수 있다”고 밝혔다.

TF에서는 공항 이전과 함께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행정통합·신산업 개발 문제 등 광주·전남 3대 주요 현안을 다루게 된다고 김 최고위원은 덧붙였다.

강기정 광주시장도 이어 간담회를 갖고 “지난 21일 세종으로 한덕수 국무총리를 찾아가 국무조정실 주관 범정부협의체 운영 재개를 건의했다”며 “이에 국무조정실은 다음달 중 국무1차장 주재로 광주·전남·무안군·국방부·국토교통부·행정안전부 등이 참여하는 실무회의를 개최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무안군민에게 군공항 이전사업을 홍보하는 열린 대화방 운영을 비롯해 무안 미래비전 토론회 및 여론조사를 중지한다”며 “연말로 못 박은 공항 이전 논의 시한도 철회키로 했다”고 밝혔다.


광주 홍행기 기자
2024-11-27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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