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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출생부터 양육까지’ 저출생 대응 정책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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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생축하선물 첫선…종로 청소년 문화의집도 개소

서울 종로구가 임신부터 출산, 양육에 이르기까지 생애주기별 체계적 지원에 중점을 둔 ‘저출생 대응 계획’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


정문헌(왼쪽) 서울 종로구청장이 민간가정 어린이 연합회 학부모 참여수업에서 아이들과 인사하고 있다. 종로구 제공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종로구 출생아 수는 2019년 서울시 25개 자치구 중 22위에서 2023년에는 24위를 기록했으며 매해 출생아 수, 다자녀 비율이 감소하는 추세를 보였다. 종로구 관계자는 “‘종로에서 쑥쑥 크는 아이’를 위한 행복한 종로 구현을 비전으로 두고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양육친화적 환경을 만드는 데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대표적 예로 올해 첫선을 보이는 출생축하선물 지원사업을 들 수 있다. 2025년 1월 1일 이후 출산가정에 육아선물세트를 제공한다. 대상자가 건강, 놀이, 위생, 수유박스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임신 전 건강관리를 돕는 ‘임신 사전건강관리 지원사업’도 눈여겨볼 만하다. 여성은 13만원, 남성은 5만원까지 진찰료와 기타 검사비를 지급한다.

다음달에는 생애주기별 임신, 출산, 양육 사업을 한자리에서 확인할 수 있는 통합 가이드북을 제작한다. 분야별 사업과 가족센터 프로그램, 가족 이용 시설까지 폭넓게 담았다. 이외에도 중위소득 180% 이하 임산부, 맞벌이, 다자녀가정을 대상으로 서울형 가사서비스를 제공한다. 바우처 금액 내에서 가사도우미의 청소, 세탁, 정리 정돈 서비스를 받아볼 수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종로 청소년문화의 집’이 문을 연다. 청소년에게 다양한 문화 체험 기회 등을 제공해 몸·마음의 건강한 성장을 뒷받침하려는 취지다.

또 첫째아 200만원, 둘째아 이상부터는 300만원까지 첫만남이용권을 지급한다. 부모 급여는 만 0세의 경우 월 100만원, 만 1세는 월 50만원씩 지원한다. 아이와의 편한 외출을 위해 카시트가 장착된 택시 이용권을 연 10만원 지원해 주는 ‘서울엄마아빠택시’도 진행한다.

정문헌 종로구청장은 “출산에서 양육까지 아이를 낳고 키우는 모든 과정을 종로구민과 함께하며 든든하게 기댈 곳이 되어드리고자 한다”며 “실효성 있는 저출생 대응책을 바탕으로 양육친화적 지역사회를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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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