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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천구 심리부터 공항이용료까지… 공항소음피해 핀셋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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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부터 종합지원센터 운영


서울 양천구의 한 이비인후과에서 주민이 난청 검사를 받고 있다.
양천구 제공


서울 양천구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상담, 청력 검사, 보청기 지원, 공항이용료 지원’ 등 4가지 맞춤형 건강·복지서비스를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구는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들에 대한 실질적인 보상과 지원을 위해 지난 2023년 구 직영 공항소음대책 종합지원센터를 열고, 구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복지증진 사업들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적인 사업은 소음피해 주민의 마음 건강 회복을 위한 ‘심리상담 지원’이다. 대상자는 항공기 소음으로 인한 스트레스, 우울, 집중력 저하 등 다양한 심리적 어려움에 대해 심리상담 전문가에게 총 8회 무료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다.

난청, 이명 등 청력 이상이 있는 피해지역 주민에게는 ‘청력 정밀검사’를 지원한다. 올해 지원 규모는 350명이다. 공항소음피해지역 주민은 김포공항에서 출발하는 여객의 ‘공항이용료’도 지원받을 수 있다. 성인 기준 국제선은 1만 7000원, 국내선은 4000원의 공항이용료를 연 2회까지 지원한다.

이기재 양천구청장은 “수십년간 항공기 소음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해 정부에 개선책을 요구하는 것에 멈추지 않고 주민을 직접 챙기기 위한 실질적인 보상책을 마련해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구민 눈높이에 맞는 체감도 높은 지원 사업을 지속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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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