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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청소년 찾아 거리로 간 마포, 고민 나누고 지원 기관 이어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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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찾아가는 아웃리치’ 주기적 진행


박강수(왼쪽 두 번째) 서울 마포구청장이 홍대 레드로드에서 청소년들에게 상담센터를 소개하는 리플릿을 주고 있다.
마포구 제공


서울 마포구는 지역 내 위기청소년 지원을 위한 ‘찾아가는 아웃리치’ 활동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아웃리치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스스로 지원 기관을 찾기 어려운 청소년을 위해 전문가들이 직접 현장을 찾아가 지원하는 활동이다.

지난 3월 마포구는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마포구 청소년 유해환경감시단, 홍익지구대와 협력해 청소년 밀집 지역인 레드로드에서 아웃리치 활동을 했다. 전문 상담 기관인 마포구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는 주기적으로 레드로드발전소 광장 일대를 살피며 위기청소년 보호에 힘쓰고 있다.

특히 ‘멘헤라’(정신건강이 좋지 않아 보이는 사람을 일컫는 일본식 신조어)로 지칭되는 청소년 중 자해 위험군을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아웃리치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레드로드발전소 광장에서 진행한 시범 아웃리치 활동에서 상담사들은 다양한 고민을 안고 찾아온 청소년들과 마주 앉아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눴다. 그중 공황장애로 학교를 자퇴한 뒤 어린 시절부터 외모와 성 정체성에 대한 혼란을 겪어 왔다는 청소년을 발굴하기도 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마포구는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지속가능한 지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동현 기자
2025-05-19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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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