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오는 30일 29개 기업 ‘취업박람

평균 27.9년… 부처별 최대 13년 11개월차 행복도시건설청 17년 4개월로 가장 빨라 세종시 평균 17.6년… 전남은 28.3년 걸려

관악구, 추경예산 525억원 확정…“주민생활·안전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양천구 신정네거리 일대 재정비계획 용적률 높이고

공사 관계자들 “한밤 파쇄석 500t 운반” 스카이칠십이 “금시초문, 말도 안 된다” 인천공항공사 “사실 확인 땐 법적 조치”

15년 이어진 불편 끝낸다…중구, 회현역 엘리베이

통계청 발표 ‘2020 고령자 통계’ 분석

서울 “성착취 영상, AI로 발견~신고 6분 만에 끝”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폰트 확대 폰트 축소 프린트하기

‘자동 삭제 신고 시스템’ 국내 첫 시행
영어 등 7개 언어로 이메일 작성·발송

컴퓨터 모니터 화면에 미성년자 성착취 영상으로 의심되는 영상물 리스트가 자동으로 뜬다. 인공지능(AI)이 피해자의 얼굴, 음성 등을 분석해 방대한 온라인 공간에서 찾아낸 결과다. AI는 이 영상이 어느 사이트들에 올라가 있는지도 단숨에 파악한다. 그리고 이 증거 자료를 채증해 해당 사이트 관리자에게 삭제를 요구하는 이메일까지 작성한다. 이 모든 과정이 단 6분 만에 끝난다. 인간이 할 일은 이메일 내용을 보고 ‘발송 확인’ 버튼을 누르는 것 뿐이다.

온라인에 퍼진 성범죄 영상을 AI가 24시간 모니터링해 찾아내고 삭제 신고까지 원스톱으로 처리하는 ‘AI 자동 삭제 신고 시스템’을 서울시가 국내 최초로 개발해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지금까지는 삭제지원관이 직접 문제의 영상을 채증하고 보고서, 이메일을 작성했다. 이 과정에 통상 3시간 정도가 걸렸다. 그러나 AI로 자동화하면서 속도가 30배 정도 빨라졌다.

AI는 한국어는 물론 영어, 중국어, 일본어, 러시아어 등 7개 언어로 이메일을 작성한다. 해외에 서버를 둔 사이트에 영상물이 올라오는 사례가 증가해서다.

시는 또 서울 디지털 성범죄 안심지원센터를 통해 삭제 지원을 비롯해 수사·법률지원, 심리치료·의료 지원 등을 원스톱 지원하고 있다. 2022년 3월부터 올해 3월까지 3650명의 피해자를 지원했다. 지원 건수는 6만 4677건이다. 피해자 연령대는 10~20대가 가장 많다.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디지털 성범죄도 적지 않다. 아동·청소년 피해자는 2022년 50명에서 2024년 624명으로 급증했다. 전체 피해자 가운데 아동·청소년이 차지하는 비율도 같은 기간 16.2%에서 22.1%로 올랐다. 특히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그루밍(길들이기) 피해가 19건에서 370건으로 급증했다.

김선순 서울시 여성가족실장은 “디지털 성범죄 기술이 갈수록 고도화되고 범죄 피해도 심각하다. 디지털 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2025-05-22 24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페이스북 트위터 밴드 블로그

Leaders Today

장보러 온 구청장… 상인들도 ‘으쌰’ [현장 행정]

광진, 추석 앞두고 전통시장 8곳서

금천 인사혁신 위해 100명 머리 맞댔다

7급이하 공무원 인사토론회

‘왜’를 찾아 주민센터로 간 구청장[현장 행정]

영등포 주민센터 18곳 현장민원실

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