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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BTS 컴백 공연 안전 지키겠다…마음껏 즐겨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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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S 컴백 공연 안전 점검…위험 지점 조치 마쳐

오세훈 서울시장이 방탄소년단(BTS)의 컴백 공연을 이틀 앞두고 광화문 일대를 직접 점검하며 “안전한 축제”를 강조했다.

오 시장은 19일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안전대책을 최종 점검하고 인파 관리, 시민 안전 확보 방안 등을 보고받았다.


오세훈(오른쪽 두 번째) 서울시장이 19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방탄소년단(BTS) 공연 준비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이지훈 기자


이어 페이스북 글을 통해 “세종문화회관 옥상에서 공연장 전체를 내려다보고, 메인 무대 앞에서 군중 동선을 확인했다”며 “병목 구간, 인파가 집중될 광화문역 출구 앞까지 지도 위에선 보이지 않는 것들을 발로 밟으며 눈에 담았다”고 밝혔다.

시는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과 함께 공연장 일대 83곳의 위험 지점을 발굴해 조치를 마쳤다. 행사 당일에는 71개 구역에 경찰·소방·하이브·서울시가 합동으로 배치된다. 세종문화회관에 설치될 통합 현장 본부(CP)가 인파 밀집, 강풍, 돌발 상황까지 대응할 예정이다.

오 시장은 “관광은 서울의 생존이 걸린 핵심 산업”이라며 BTS의 컴백 공연이 불러올 관광 산업 파급 효과에 대해 강조했다. 그는 “공연을 전후로 전 세계 수십만 명이 서울을 목적지로 선택했다”며 “그들은 광화문 앞에서 사진을 찍고, 인근 식당에서 밥을 먹고, 골목 가게에서 쇼핑을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서울시의 준비 위에 시민 여러분의 성숙한 동참이 더해질 때, 비로소 완전한 안전이 완성된다”며 “마음껏, 안전하게 즐겨 주시라. 여러분의 안전은 서울이 끝까지 지키겠다”고 덧붙였다.

관계기관 통합 현장본부는 현장 인파 밀집 대응 관련 신속한 의사 결정을 맡는다.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지면 행사 중단 권고 등 핵심 조치도 내릴 수 있다. 안전관리 인력은 서울시, 자치구, 소방 등 3400여명과 주최 측 4800여명이 배치될 예정이다.

서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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