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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으로 배우는 자원순환…강북구, 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 견학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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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1월까지 총 100회 걸쳐 진행


서울 강북구의 한 중학교 학생들이 지난달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 내 작업장에서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재활용품이 분류되는 과정을 지켜보고 있다.
강북구 제공


서울 강북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배출한 쓰레기가 새로운 자원으로 다시 태어나는 과정을 눈으로 보고 몸으로 느낄 수 있는 ‘강북재활용품선별처리시설 견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올바른 분리배출 문화를 확산하고 자원순환의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올 11월까지 총 100회에 걸쳐 진행된다. 약 50분의 자원순환 이론 교육과 현장 체험으로 참가자가 재활용 과정을 체계적으로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자원순환 관련 기념품도 제공된다.

먼저 20분간 진행되는 자원순환 강의에서는 전문 강사가 재활용품 종류별 올바른 배출 방법과 자원순환의 중요성을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다. 이어지는 30분간의 현장 탐방에서는 선별처리시설 내부를 둘러보며 컨베이어 벨트를 따라 이동하는 플라스틱, 종이, 캔 등이 자동으로 분류되는 과정을 확인할 수 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주민들의 반응은 긍정적이다. 한 주민은 “내가 버린 쓰레기가 어떻게 재활용되는지 직접 보니 분리배출의 중요성을 실감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아이들과 함께 참여해 의미 있는 환경교육의 시간이 됐다”고 전했다.

프로그램은 유치원과 학교, 시민단체, 동아리 등 6인 이상 단체 또는 주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구청 청소행정과에 유선으로 신청하면 된다. 구는 프로그램을 통해 주민 참여형 자원순환 문화를 정착시키고 재활용률 향상과 생활폐기물 감량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순희 강북구청장은 “현장에서 보고 느끼는 체험이야말로 가장 효과적인 환경교육”이라며 “작은 실천이 모여 지속 가능한 강북구를 만드는 만큼 주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송현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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