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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e음 캐시백 다음달 지급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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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열흘 10만·10월부터 月 5만원

예산 소진으로 중단된 인천 지역화폐 ‘인천이(e)음’ 캐시백 지급이 다음 달 재개된다.

박찬대 인천시장은 24일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언론 설명회에서 “새로 빚을 내지 않고 인천이음 캐시백을 다시 시작할 길을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캐시백은 10%로 추석을 앞둔 다음 달 21일부터 연말까지 지급한다. 다음 달 21일부터 30일까지 결제 한도는 100만 원으로 10만 원을 돌려받는다. 10월부터 연말까지 결제 한도는 월 50만 원으로 월 최대 5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이를 위해 추가경정예산안에 캐시백 예산 779억 원을 반영했다. 시는 지난 5월부터 고유가 대응과 민생 지원을 위해 캐시백 비율을 기존 10%에서 20%로, 결제 한도는 월 30만 원에서 50만 원으로 각각 확대됐다.

박 시장은 이에 더해 6·3 지방선거 당시 결제 한도를 100만 원으로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캐시백 금액을 월 최대 10만 원에서 20만 원으로 두 배 상향한 셈이다.

그러나 박 시장은 지난달 취임한 뒤 올해 관련 예산 2581억 원이 조기 소진될 것으로 예상되자 같은 달 16일부터 캐시백 지급을 전면 중단했다. 2019년 인천이음 도입 이후 캐시백이 완전히 중단된 것은 처음이다.

이에 야당을 비롯한 소상공인들의 불만이 쏟아졌고 시가 다시 지원에 나섰으나 재정 여건상 ‘월 20만 원 캐시백’ 공약은 지키지 못했다.

박 시장은 “예전과 똑같은 규모로 (캐시백 제도를) 되돌리지는 못했다”면서도 “인천이음 예산이 바닥나 멈춰서는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재정이 감당할 수 있고 효과가 이어질 수 있는 규모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강남주 기자
2026-08-25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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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