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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평구, 살던 곳에서 편안한 생애말기 돕는 ‘은평 온생’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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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미경 서울 은평구청장.
은평구 제공


서울 은평구는 살던 곳에서 임종하기를 희망하는 생애말기 환자에게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은평 온생(穩生)’ 사업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은평 온생은 의료·요양 통합돌봄 지역 특화사업으로, 대상자 가운데 가정에서 생애말기를 보내길 희망하는 환자를 지원한다.

의사와 간호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재택의료팀이 가정을 방문해 환자를 진료한다. 또한 사례관리와 지역사회 자원 연계, 임종기 징후·증상 관리, 가정 임종 준비 안내, 사전연명의료의향서 등록·상담, 돌봄키트 지원 등을 제공한다. 일상생활과 식사 지원, 주거환경 개선 등 환자에게 필요한 서비스도 연계한다. 고향사랑기부금을 활용해 질환 특성에 맞는 영양식도 지원한다.

방광암 4기 환자가 항암치료를 중단한 뒤 자택에서 가족의 돌봄을 받던 중 통합돌봄을 신청해 은평 온생의 지원을 받은 사례도 있다. 사업 수행기관은 환자와 가족에게 돌봄키트와 기저귀, 암환자 맞춤형 영양식 등을 제공했다.

김미경 구청장은 “은평 온생을 통해 생애말기 환자가 살던 곳에서 존엄한 삶의 마지막을 준비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자와 가족의 뜻을 존중하는 돌봄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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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