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AI 스마트홈 돌봄 개시
경기도가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노인 등에 통합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AI 스마트홈 돌봄 사업을 시작한다고 20일 밝혔다.앞서 지난 5월 도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사회보장정보원이 추진하는 ‘2026년 AI 응용제품 신속 상용화 지원사업(AX sprint)’에 선정됐다.
총 2억 7500만원의 국비를 확보한 도는 도시형 시범지역으로 성남시를 지정해 노인·장기요양·만성질환자 200가구에 스마트홈 돌봄 서비스를 2027년 12월까지 실시할 계획이다. 돌봄이 필요한 노인 등이 살던 집에서 24시간 안전·건강·정서 관리를 받을 수 있는 통합 돌봄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대상자에게는 AI 스피커, 활동량 감지기, 반려로봇, 스마트워치, 혈압측정기 등이 제공된다.
태블릿 기반 AI가 정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정서적 교감을 나누는 한편, 음성·표정·생활 신호 등을 종합 분석해 위험 징후를 조기 포착하고, 복약 알림·외출 감지·수면 패턴 분석 등의 기능을 통해 돌봄 대상자의 일상생활 상태를 상시적으로 살핀다.
박미정 도 노인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은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의 고독사 예방과 상시 모니터링 체계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승순 기자
2026-09-21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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