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연소’ 신윤경 은평구의회 의장
주민 체감이 정책 판단의 기준고양신사선 등 현안 적극 추진
“젊은 패기와 열정, 기존 의원들의 노련함이 융화돼 ‘10대 때는 다르다’는 이야기를 듣고 싶습니다.”
신윤경(42·더불어민주당) 서울 은평구의회 의장은 29일 서울신문 인터뷰에서 제10대 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포부를 이같이 밝혔다. 청년·초선 의원이 늘고 여성 의원 비율이 높아지는 등 달라진 10대 의회 구성을 성과로 연결시키겠다는 다짐이다.
신 의장은 서울의 25개 자치구의회 의장 가운데 최연소다. 그는 제8대 비례대표 구의원을 거쳐 민주당 김우영 국회의원실 선임비서관으로 일한 뒤 6·3 지방선거에서 진관동 지역구 의원으로 당선됐다. 그는 “최연소라고 해서 걱정이 앞서는 분도, 기대하는 분도 많을 것”이라며 “젊은 시각에 재선의 노련함을 더해 의회를 잘 이끌어가겠다”고 말했다.
집행부(구청)와의 관계에서는 ‘주민’을 기준으로 삼겠다는 원칙을 밝혔다. 신 의장은 “주민이 얼마나 체감할 수 있는 정책인지가 (판단의) 중심이 될 것”이라며 “구민 이익에 부합한다면 적극 힘을 실어주고, 그렇지 못한 부분은 객관적으로 바로잡고 견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가장 시급한 지역 현안으로 고양신사선(고양시 신원동~서울 강남구 신사동) 추진을 꼽았다. 신 의장은 “은평의 정말 큰 숙원 사업”이라며 “반드시 주민 목소리가 전달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여부가 올해 하반기에 결정될 예정인 만큼 관련 기관과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신 의장은 “구의원들이 ‘정말 열심히 하고 잘한다’, ‘의회가 이런 역할을 하고 있구나’라는 이야기를 들었으면 좋겠다”며 “그러기 위해서는 (의원들이) 많이 공부하고 전문성도 갖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범수 기자
2026-09-30 21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