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울산 남구 장생포 고래문화마을 고래광장과 웨일즈판타지움을 연결하는 ‘고래등길’ 공중보행교. 남구 제공 |
울산 남구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에 바다와 도심 경관을 조망할 수 있는 공중보행교 ‘고래등길’을 고래축제 기간에 맞춰 개통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준공된 고래등길은 지상 약 20m 높이에 길이 135m, 폭 3~6m 규모로 건립됐다. 고래문화특구 내 체험시설인 웨일즈카트 탑승장이 위치한 고래광장과 웨일즈스윙이 운영 중인 웨일즈판타지움을 공중에서 직접 연결하는 구조다.
보행교 위에 서면 고래문화마을과 수국 군락지, 장생포 앞바다, 울산대교를 360도 파노라마 형태로 감상할 수 있다.
고래등길 조성은 2024년부터 2027년까지 총 453억원을 투입해 장생포 일원에 관광 거점 시설과 진흥 인프라를 구축하는 ‘남부권 광역관광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남구는 전체 사업 추진을 통해 향후 79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535명의 고용·취업 유발효과, 연간 약 25억원의 수익이 발생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남구는 향후 ‘야향이야기’, 공공디자인 통합·개선, ‘고래바람길’ 조성 등 후속 연계 사업도 순차적으로 이어갈 방침이다.
임현철 남구청장은 “고래등길 개통으로 특구 내 주요 거점이 공중으로 이어지면서 관람 동선과 조망 환경이 획기적으로 개선됐다”며 “남부권 광역관광개발 후속 사업과 기존 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장생포를 대한민국 대표 주·야간 체류형 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울산 조원일 기자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