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이 27m·길이 365m 전망형 조형물 선보여
광양의 새 관광명소 기대
광양시와 포스코가 광양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조성한 ‘파노라마 워크’가 웅장한 위용을 드러내 눈길을 모으고 있다.
광양시는 지난 8일 구봉산전망대에서 박성현 광양시장과 이희근 포스코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이 참석한 가운데 ‘파노라마 워크’ 제막식을 개최했다.
해가 저무는 시각에 맞춰 열린 점등식에서는 구봉산 정상에 설치된 파노라마 워크가 빛을 밝히며 광양의 새로운 관광명소로서 첫선을 보였다. ‘파노라마 워크’는 산업수도 광양의 풍경을 한눈에 품는 전망형 관광시설이다. 백운산의 능선에서 광양만과 이순신대교, 광양제철소로 이어지는 광활한 경관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산업과 자연, 도시와 미래가 공존하는 광양만의 정체성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은 2022년 광양시와 포스코가 구봉산 명소화를 위해 뜻을 모은 이후 준비 과정을 거쳐 완성한 상생 프로젝트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파노라마 워크는 광양을 찾는 이들에게는 새로운 여행의 목적지가, 시민에게는 도시에 대한 자부심의 상징이 될 전망이다. 광양시는 이를 중심축으로 산업관광과 체류형 관광을 확대해 광양만권의 관광 경쟁력을 높일 계획이다.
지난 9일 공식 개장한 파노라마 워크는 다음달 8일까지 한 달간 시범운영을 통해 이용객 의견을 수렴하고 운영 시스템을 점검한다.
박성현 광양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파노라마 워크는 광양의 산업과 자연, 역사와 미래를 하나의 시선으로 잇는 새로운 도시의 상징”이라며 “광양시와 포스코, 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이 공간이 방문객들에게는 오래 기억될 특별한 경험이, 시민들에게는 큰 자부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그는 “광양은 이제 대한민국 산업수도의 역동성과 남해안 대표 관광도시의 매력을 함께 품고 도약하고 있다”며 “파노라마 워크가 광양의 새로운 100년을 여는 랜드마크로 확고히 자리매김하도록 운영과 관광 콘텐츠 확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양 최종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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