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대문 문화주간-일상에 예술을 더하다’ 프로그램 포스터. 왼쪽부터 ▲유랑극 ‘수상한 제삿날’ ▲클래식 음악회 ‘가을 음악의 향연’ ▲불광천 가을 버스킹’ ▲프랑스 시네콘서트(Cine-concert de France) ▲서대문×은평 예술제 ‘예술로의 초대’. 서대문구 제공 |
서울 서대문구는 주민들이 집 가까이에서 다양한 공연과 전시를 즐길 수 있도록 14~24일 ‘서대문 문화주간-일상에 예술을 더하다’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북아현아트홀과 불광천 해담는다리 야외공연장, 신촌문화발전소, 신촌 스타광장 등 4곳에서 연극과 클래식, 버스킹, 시네콘서트, 예술제 등 5개 행사가 열린다. 모든 행사는 무료다.
14일 북아현아트홀에서는 음악극 ‘수상한 제삿날’이 문화주간의 막을 연다. ‘2026 서울시 찾아가는 유랑극단’ 선정 작품이자 제36회 거창국제연극제 대상작으로, 문화예술협동조합 ‘아이야’가 선보인다.
17일 불광천 해담는다리 야외공연장에서는 지휘자 함신익과 소프라노 오신영 등이 출연하는 ‘가을 음악의 향연’이 열린다. 18일 같은 장소에서는 색소폰과 코믹마임, 퓨전국악, 팝페라 등을 즐길 수 있는 ‘불광천 가을 버스킹’이 이어진다.
19일 신촌문화발전소에서는 초기 프랑스 무성 흑백영화에 타악 연주를 더한 ‘프랑스 시네콘서트’가 열린다. 영화 속 장면에 맞춰 연주되는 타악기 소리를 함께 감상할 수 있다.
행사별 일정과 신청 방법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구청 문화체육과로 문의하면 된다.
박운기 구청장은 “문화는 특별한 날, 특별한 장소에서만 누리는 것이 아니라 주민 일상 가까이에서 자연스럽게 만날 수 있어야 한다”며 “이번 문화주간이 동네의 공간과 사람을 예술로 연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범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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