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첫 제정 심의 기준 적용, 지역 문화·관광 자원화
금강보행교(이응 다리)·세종중앙공원(1단계)·솔빛숲유치원이 세종시 우수건축자산으로 선정됐다.
13일 시에 따르면 경관과 사회문화적 가치가 인정된 3곳에 우수건축자산 등록표시 동판을 제작·설치했다. 우수건축자산은 세종의 건축물·공간환경·기반 시설 등 건축자산 중 체계적인 보전·관리가 필요한 대상이다.
이번 4~6호는 시가 5월 전국 최초로 제정·고시한 ‘우수건축자산 등록 심의 기준’을 처음으로 적용했다. 3월부터 전문가 추천을 통해 후보를 발굴한 뒤 시민 선호도 조사와 소유·관리기관 협의와 건축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우수건축자산들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상징하는 독창적인 건축·공간으로 평가된다. 제4호인 금강보행교는 행정중심복합도시의 환상형 도시구조를 형상화한 국내 최장의 보행 전용 교량이다. 제5호로 등록된 세종중앙공원은 도심 중앙의 녹지공간이자 일상의 거점으로 원래의 지형을 계승해 조성했다. 제6호인 솔빛숲유치원은 첫 공립 단설 숲유치원으로 2021년 건축문화 대상을 받은 바 있다.
앞서 지난해 조치원 문화 정원(제1호), 조치원 1927 아트센터(제2호), 장욱진 생가(제3호)를 우수건축자산으로 처음 등록했다.
안종수 세종시 도시주택국장은 “행정중심복합도시를 상징하는 기반 시설과 공간환경은 미래 세대에 물려줄 소중한 건축문화자산”이라며 “지역의 우수건축자산을 발굴하고 체계적으로 보전·활용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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