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개발부터 수출까지, K-뷰티 전주기 지원 위해 청년 기업인 목소리 듣는다
- 「화장품산업육성법」 제정 기념, 청년 화장품 기업인들과 현장 간담회 개최 -
【관련 국정과제】 32-3.바이오헬스 강국을 위한 국가 투자 확대 및 보상 체계 개편
< 현장 행사 개요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9월 18일 오후 'K-뷰티 글로벌 No.1 도약을 위한 청년 화장품 기업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붐비는 명동 중심가에 위치한 뷰티플레이 명동점에서 열렸다.
'뷰티플레이 명동'은 국내외 소비자들에게 국내 중소 화장품의 혁신적인 제품을 소개할 수 있도록 하는 체험공간으로, 청년 화장품 기업인들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공간이다. 지난 21년 개관한 이래 1,234여 개 화장품 기업의 6,763여 개 제품들이 뷰티플레이 명동을 통해 국내외 소비자들을 만났다.
이번 청년 화장품 기업 현장 간담회는 이번 주 15일 공포된 '화장품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이하 화장품산업육성법) 제정을 계기로 개최된 것이다. 간담회에는 한국 화장품산업을 이끌 청년 기업인 10명과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화장품산업육성법을 대표발의한 이수진 의원(민주당, 보건복지위)이 함께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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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장간담회 참석 청년 화장품 기업 |
< 간담회의 취지 - 화장품산업육성법 제정 >
화장품산업육성법 제정은 정책 패러다임을 그간 '규제 중심'에서 '산업지원' 중심으로 전환해 이러한 향후 산업 성장세를 가속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획기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 화장품산업 수출은 2025년 기준 114억 달러로 역대 최대치를 경신한 세계 2위이며, 최대 수출국인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205개국으로 수출되는 등 뚜렷한 성장세(2025년 화장품생산수출수입실적 기준)를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향후 세계(글로벌) 최고 수준으로 도약하기 위해서는 산업계의 혁신 노력과 함께 정부의 전주기 지원이 필요하다.
이번에 제정된 화장품산업육성법은 세계 2위 수준으로 성장한 우리 화장품산업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전주기 지원체계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①연구개발부터 원료용기, 제조유통, 수출까지 전(全) 가치사슬(밸류체인)을 체계적으로 육성지원하도록 규정하고, ②보건복지부장관이 5년 단위 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각 부처의 시행계획과 연계하도록 하고 있다.
또한, ③화장품산업육성지원위원회를 구성해서 운영하고, ④강소기업 육성을 위한 혁신형 화장품기업 인증 제도 도입, 기술혁신과 친환경 기반(인프라) 조성, 전문인력 양성, 화장품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 지원, 거점(클러스터) 지정 등의 지원 내용이 반영되어 있다.
<화장품산업육성법 제정 前-後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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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제정 이전 |
법 제정 이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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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 기조 |
안전, 품질관리 위주의 규제 |
국가 차원의 산업육성 지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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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지원 대상 |
완제품 제조사, 판매업자 |
R&D, 원료 및 용기제조, 유통, 수출 등 전 생태계 포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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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추진체계 |
각 부처별 단편적 개별적 지원 |
5년 주기 종합계획 수립 범부처 연계 시행계획 시행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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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프라 및 기술지원 |
기업 개별역량 의존 |
AI 디지털 기술융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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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소기업 지원 |
지원책 부족 |
혁신형 화장품기업 인증제, 해외진출 지원 등 |
< 간담회 주요 내용 >
간담회에서 보건복지부는 화장품산업육성법 제정의 의미와 향후 산업 육성 방향을 공유했고, 젊은 기업인들은 기술개발과 사업화,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과 정책 제안을 제시했다. 기업들은 ▲연구개발(R&D) 지원 확대 및 사업화 연계, ▲상표특허 등 기술 보호 강화, ▲최신 융합 기술 도입을 위한 규제·제도 개선, ▲국내외 판로 및 수출 지원 확대, ▲수출 전문교육 개설 등 다양한 정책 과제를 제안했다.
식물유래 엑소좀 성분을 활용한 스킨케어 제품 등을 판매하는 ㈜라라클라라 김효주 대표는 해외시장 진출 과정에서 뷰티플레이 입점과 해외한류박람회, 해외홍보관 등 정부 지원사업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경험을 공유하고, 해외 시장 진출에 필요한 효능안전성 검증에 대한 지원을 건의했다. 음압방식을 통해 화장품 성분의 피부전달 향상 기술을 보유한 ㈜미메틱스 박형기 대표는 특허 기술 상용화 과정에서의 중소기업의 지식재산권을 보호하고, 피해 발생 시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는 제도적 지원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 향후 계획 >
보건복지부는 이날 제시된 현장 의견을 화장품산업육성법 시행 준비와 '(가칭)K-뷰티 세계 1위 도약을 위한 범부처 전략'에 반영할 계획이다.
정부는 현재 국가바이오혁신위원회 뷰티산업특별위원회를 중심으로 관계부처와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K-뷰티 글로벌 No.1 도약 TF」를 운영하고 있다. TF는 ▲인프라·생태계, ▲수출지원, ▲규제지원·지식재산권(IP) 보호 3개의 실무 분과(워킹그룹)를 구성해 K-뷰티 산업의 성장 기반과 해외 진출, 규제 개선 과제를 폭넓게 논의하고 있으며 연내에 계획을 발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는 K-뷰티의 미래 경쟁력을 좌우할 연구개발 투자를 강화하기 위한 R&D 과제를 기획하고 있다. 산업계와 전문가를 대상으로 미래 화장품 기술 수요를 발굴하고 이를 토대로 차세대 고기능·고부가 피부건강 기술개발을 위한 대규모 R&D 사업을 기획해 2028년부터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인공지능(AI)·데이터 융합, 피부 분석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글로벌 뷰티 시장의 기술발전에 선제대응하고 우리 기업의 글로벌 수준의 기술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에 중점을 둘 예정이다.
산업 성장 기반과 해외 진출을 뒷받침하기 위한 투자도 이어간다. 2027년 정부 예산안에는 K-뷰티 해외 대형 체험·판매장인 '플래그십 허브'를 미국과 유럽에 이어 중국에 신규 설치하고, AI 등에 활용할 수 있는 피부특성 데이터 수집 규모도 연 500명에서 2,500명으로 확대하는 것으로 반영되어 있다. 수출 유망국가 시장개척과 기업 간 거래(B2B) 상담 지원 등 수출 다변화 사업을 확장하고, 화장품산업 실태조사를 위한 예산도 마련하였다.
보건복지부는 법 제정을 계기로 산업계와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9월 18일부터 10월 8일까지 「화장품산업 육성 대국민 제안·아이디어 공모전」도 실시한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올코스 화장품산업통합관리시스템(pms.allcos.biz) 공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정은경 장관은 "화장품산업육성법 제정은 우리 화장품산업과 K-뷰티라는 소중한 브랜드가 세계 1위로 도약하기 위한 새로운 출발점이다"라며, "새로운 기술과 아이디어로 세계 시장에 도전하는 중소·청년기업이 계속 성장할 수 있는 산업 생태계를 만들 것이다"라고 의지를 밝혔다.
이어, "오늘 들은 젊은 기업인들의 생생한 목소리를 법 시행 준비와 범부처 K-뷰티 전략, R&D와 기업 지원정책에 충실히 반영하겠다"라며, "K-뷰티의 혁신적인 제품과 기술이 세계 시장에서 더 큰 기회를 만날 수 있도록 정부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수진 의원은 "화장품산업육성법을 대표 발의한 의원으로서 이번 법 제정이 K-뷰티가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앞으로 법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도 필요한 제도와 예산을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현장 방문 및 기업 간담회 개요
2. 대국민 공모전 포스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