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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시장보다 20% 이상 비중이 커진 중고자동차 시장의 거래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한 주문식 교육프로그램이 경기도 안양시 대림대학에서 진행돼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15일 대림대에 따르면 한국자동차진단보증협회와 ㈜한국자동차경매장의 후원을 받아 자동차공학과 졸업예정자 23명을 대상으로 지난 5일부터 2주간의 일정으로 중고차 진단 전문가 양성과정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총 60시간에 걸쳐 진행될 이번 교육에서 학생들은 이 분야 최고 전문가들로부터 국내외 중고차 시장 분석은 물론 중고차 관련 진단평가기법,경매기법 등 다양한 교육을 받게 된다.

중고자동차 시장은 연간 10조원,200만대 내외의 시장을 보유하고 있지만 차의 성능을 정확히 진단할 수 있는 전문가가 고작 300여명에 불과,엉터리 진단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잇따르고 있는 실정이다.

학교측은 교육과정이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벌써 관련 업계로부터 취업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공학과 김필수 교수는 “중고차 거래에 따른 투명한 시장질서를 확립하고 소비자 피해를 줄이기 위해 중고차 진단전문가 양성이 시급하다.”며 “현재 국내 시장 규모로 볼 때 중고차 전문가가 대략 4000∼5000명 정도 필요하기 때문에 관련 분야 학생들이 적극 도전해 볼 만한 분야”라고 말했다.

안양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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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