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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소영 서울시의원 “자치구 생수 냉장고, 공공 음수대로 전환… 아리수본부 협력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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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1개 자치구 생수냉장고 94개소 운영… 약 3분의 1은 아리수 음수대 인근에 설치
“자치구 생수냉장고 아리수본부와 협의 실적 ‘0건’”
“아리수 이용 확대와 탄소중립 위한 적극 지원 촉구”


질의하는 목소영 의원. 서울시의회 제공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목소영 의원(더불어민주당, 성북 2)은 지난 4일 열린 제340회 정례회 아리수본부 행정사무감사에서 자치구 생수 냉장고 사업을 공공 음수대로 전환할 수 있도록 아리수본부가 적극적으로 협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목 의원은 여성환경연대가 서울시 11개 자치구를 조사한 결과, 2026년 여름 운영된 생수 냉장고 94곳 가운데 약 3분의 1이 기존 공공 음수대 주변에 설치된 비효율성을 꼬집었다. 자치구당 최대 4억 원에 달하는 예산이 쓰이는 만큼, 일회용 생수 무상 배포 위주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공공 음수대 전환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특히 성북구와 강북구 등이 이미 자체 전환에 착수했음에도 불구하고, 정작 상수도를 총괄하는 아리수본부와의 실무 협의 실적은 전무한 상태인 것으로 드러났다.

목 의원은 “생수 냉장고를 공공 음수대로 전환하면 일회용 생수 사용을 줄이는 동시에 아리수 이용을 확대할 수 있다”며 “자치구가 전환 의지를 보이는 지금이 아리수본부가 먼저 협의하고 기술적·행정적 지원 방안을 마련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별 특성에 맞춘 일반 음수대 및 정수기형 음수대 도입 등 실효성 있는 대안을 함께 살피는 한편, 시민 누구나 일상에서 아리수를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목소영 의원은 정수시설 운영관리사의 법정 배치 기준 미충족 사례도 지적했다. 법정 필요 인원은 58명이고 자격증 보유자는 112명이지만, 최근 3년간 인사이동 등으로 최대 6개월간 배치 기준을 충족하지 못한 사례가 발생했다. 특히 2026년 의무 전보 대상자가 42명에 달하는 만큼, 정수장별 인력 공백을 방지할 사전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류정임 리포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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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