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서울통계사무소는 지난 17일 발표한 ‘2004년 12월 서울시 고용동향’을 통해 실업자는 전달보다 1만 8000여명 증가한 24만 8000여명이고, 실업률은 4.9%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서울의 실업률이 올라간 것은 건설 부문을 중심으로 한 경제 불황 때문이다.1만 3000여명이 일자리를 잃은 건설업을 비롯해 ▲사업·서비스업 1만 2000여명 ▲제조업 8000여명 등이 실업의 족쇄에 묶였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