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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초등학교 취학유예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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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지역 초등학교 취학 대상자의 취학유예가 늘고 있다. 부모들이 자신의 자녀가 ‘왕따’를 당하지 않을까 하는 우려에서 조기 취학을 기피하고 있기 때문이다.

2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2000년 1096명이던 취학유예자는 2001년 1703명,2002년 2600명으로 가파르게 증가했다.2003년 2404명으로 잠시 주춤했지만 2004년 2412명으로 다시 늘었다.

현재 2005년도 취학대상자를 대상으로 취학유예 신청을 받고 있지만 올해 역시 취학유예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취학유예의 대부분은 취학연령에 해당되는 만 6세의 1월생과 2월생이며, 상대적으로 발육이 부진한 아이들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아직 정확한 숫자는 알 수 없지만 지난 2일 취학대상자 예비소집 이후 유예신청을 받고 있는데 예년에 비해 많이 들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 김학준기자 kim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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