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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한강변은 ‘꽃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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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따라 피어오르는 꽃 향기에 흠뻑 취해보세요.”

빨강 노랑 보라 분홍 등 형형색색의 꽃들이 한강변을 물들이고 있다.2002년 월드컵을 기념해 한강 시민공원 잠실·뚝섬·이촌·강서 지구 등에 대단위로 심었던 꽃들이 만발했다. 이번 주말에는 가족과 한강변으로 ‘꽃나들이’를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 하다.

한강시민공원사업소는 광나루, 잠실, 뚝섬, 여의도 등 12개 지구에 12만 8000㎡(3만 8700여평)에 다년생 꽃 단지를 조성했다. 장미·붓꽃단지 등 특정 종류의 꽃을 집중적으로 많이 심어놓은 곳도 있고, 다양한 식물을 길러 자연학습장으로 꾸며놓은 곳도 있다.

장미단지가 가장 크게 조성되어 있는 곳은 영등포구의 양화지구로 1500㎡의 땅에 빨강 노랑 흰색 등의 장미가 가득 피어있다. 인근에 피어있는 노랑색의 금계국, 분홍색의 끈끈이 대나물 등이 꽃의 향연을 연출하고 있다. 성수대교와 동호대교 사이에 있는 잠원지구에도 붓꽃, 엉겅퀴, 꽃창포, 작약 등이 1만 7000여㎡를 수놓고 있다.

도시에서 자라난 아이들에게 농식물을 보여주고 싶다면 잠실·뚝섬·이촌·여의도 지구에 조성된 자연학습장을 찾으면 된다.

서재희기자 s123@seoul.co.kr
2005-06-1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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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