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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확장 성남시-주민 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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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가 구시가지지역내 만성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해 도심도로를 확장하려다 생계대책을 요구하는 시민들의 시위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14일 시와 주민들에 따르면 시는 보상비 1600억원과 공사비 230억원을 포함해 모두 1900억여원의 예산을 마련, 중원구 중동 공단터미널에서 태평동 현충탑에 이르는 공원로 1.56㎞ 구간(2차선)을 6∼8차선으로 확장키로 하고 본격적인 공사준비에 들어갔다. 그러나 확장사업이 시작되자 이 도로에 편입되는 중원구 중동, 신흥 2·3동, 태평4동 일대 400여가구(건물 294개동) 주민들은 보상 이외에 생계대책과 이주단지 확보 등을 요구하며 주민대책위원회까지 구성, 시를 압박하고 있다.

이에 대해 시관계자는 “공익사업을 위한 토지 등의 취득 및 보상에 관한 법률에 정해진 보상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성남 윤상돈기자 yoonsang@seoul.co.kr

2005-09-15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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