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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전공] 문화재 보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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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물·출토문화재 보존처리 전문인 양성

박물관이나 개인이 소장하고 있는 유물의 보존처리는 물론 출토되는 매장 문화재의 보존처리 방법을 배운다. 화학과 사진학, 측량학, 재료학 등 자연과학과 문화재를 보존하고 수리복원하는 보존과학에 바탕을 둔 이론과 실습을 통해 유물 보존 전문인력을 키운다. 유형·무형 문화재의 실태를 파악, 학문적으로 연구·분석·보존하는 것도 연구 분야의 하나다. 개설 과목으로는 문화재·보존과학·한국민속학·한국고고학 등 개론을 비롯, 문화재 재질분석, 자료운영체계, 문화재 관련 법규, 유적발굴조사법, 문화재 관리실무, 문화재수리·복원연습 등 실무적인 영역까지 널리 다룬다.

졸업 후 진로는 생각보다 넓다. 문화관광부 산하 기술직이나 관리직 공무원, 시·도·군의 문화재 담당 공무원 등 공직에 진출하거나 박물관과 시·군 문화원에서 옛 유물을 조사·연구하는 학예사로 활동할 수 있다. 민간 문화재 발굴 기관이나 박물관, 미술관, 문화재 수리업체, 문화재 매매업체 등에도 취업할 수 있다.

문화재보존 전공이 설치된 곳은 용인대(용인)와 공주대(공주), 한서대(서산), 예원예대(전북 임실), 경주대(경주) 등 5곳이다. 지난해 경쟁률은 예원예대를 제외한 모든 곳에서 2대1에서 6.6대1의 비교적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비슷한 전공으로는 경주대의 문화재 전공과, 동양대(경북 영주)의 문화재발굴보존 전공, 예원예대의 예술경영 전공 등이 있다. 문화재보존 전공보다 인기는 낮지만 차선책으로 생각해볼 만하다.

김재천기자 patrick@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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