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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생활 10년 전후 결혼 늘었지만 신생아 40%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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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0만명이 북적대는 서울의 하루는 어떤 모습일까. 또 10년 전과 비교하면 어떻게 달라졌을까.

23일 서울시가 발표한 ‘2005 서울통계연보’에 따르면 2004년 말 현재 서울에서는 하루 271명이 태어나고 104명이 숨진다.

하루 463명이 태어났던 10년 전(1995년)과 비교하면 하루 태어나는 아기의 수가 40%나 줄어든 셈이다. 최근 사회문제로 떠오르는 저출산의 영향을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다.

하루 결혼하는 커플은 1995년 227쌍에서 2004년 196쌍으로 줄었지만 이혼하는 부부는 45쌍에서 74쌍으로 늘었다. 또 하루 평균 6998명이 이사를 하고,629만명이 지하철을,399만명이 시내버스를 이용한다. 지하철을 이용하는 사람(414만명)이 시내버스를 이용하는 사람(528만명)보다 적었던 1995년과 비교하면 지하철이 서울의 ‘대중교통의 중심’으로 자리잡은 것을 알 수 있다.

교통사고로 숨진 사람은 시민의식의 성장과 응급시스템의 정비로 1995년 2.4명에서 2004년 1.3명으로 절반 정도 줄었다.119구조대의 구급활동은 이기간 하루 316건에서 893건으로 늘었다. 차량은 하루에 9대씩 증가해 차량보급률이 낮았던 10년 전(305대)에 비해 크게 줄었다.

한편 2004년 말 서울시 인구는 1028만 7847명으로 2003년 1027만 6968명에 비해 0.11% 늘었으며, 한 가구당 인구는 2.72명으로 1993년 3.18명보다 감소했다. 서울 근로자 가구당 월평균 근로소득은 282만 7000원으로 전년도 274만 2000원보다 늘었으며,1인당 지역내 총생산은 1816만원(1만 5867달러)을 기록했다.

박지윤기자 jypark@seoul.co.kr
2006-02-24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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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