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 난방용은 ㎥당 543.37원에서 546.61원으로, 업무용은 ㎥당 554.93원에서 558.17원으로 오르게 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의 가구당 연평균 사용량(892㎥)을 기준으로 가구당 연간 2890원을 더 내게 됐다.
서울시는 당초 ㎥당 평균 요금을 3.47원 올릴 예정이었으나, 물가대책위원회는 시민들의 어려운 경제상황을 감안해 인상폭을 줄였다.
도시가스 소비자요금은 한국가스공사가 천연가스(LNG) 가격 등에 따라 수시로 정하는 ‘도매요금’과 시·도 등 지방자치단체장이 정하는 ‘소매요금’을 합해 부과된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