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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영락공원에 아파트형 납골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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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구 효령동 시립 영락공원에 아파트형 납골당이 오는 2008년 말까지 들어선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2008년까지 모두 50억원을 들여 유골 3만여기를 모실 수 있는 연면적 726평, 지상 3층 규모의 납골당을 짓기로 했다.

아파트형 납골당은 불교·기독교·천주교 등 테마형으로 건축하고,3∼5평 단위로 나눠 가정집 분위기를 최대한 살리는 방식으로 조성된다.

또 영락공원 내 4200여평에 4억 8000여만원을 들여 ‘추모의 동산’을 내년까지 만든다. 추모의 동산은 기존 소나무 숲에 산책로 및 정자 등 최소의 시설만 설치한 뒤 나무 뿌리 주변에 화장한 유골을 묻는 수목장 구역으로 조성된다.

지난 2000년 납골을 시작한 1만 8000기 규모의 현 납골당은 그동안 1만여기를 안치해 1일 5기 정도 납골할 경우 2008년 12월 말쯤 가득 찰 것으로 전망된다.

이 납골당이 건립되면 2009년부터 15년간 시민들의 납골 수요를 충족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광주시의 화장률은 2000년 20.9%에서 2005년 41.1%로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광주시 관계자는 “아파트형 납골당은 기존 납골당에 비해 여유있는 공간과 쾌적한 환경을 갖고 있어 다양한 장묘문화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2006-04-06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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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제공 : 정책브리핑 korea.kr